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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1. pm03. 유지연♥JJR
Y2J1 조회수:698 182.209.110.94
2017-10-01 21:40:05

촬영 후기를 레몬테라스 카페에 작성 후 복사 붙여넣기 하라고 하셨는데.... 연휴라고 가입이 안될줄은 몰랐어요... ㅜ 

결혼이야기 카페도.. 열흘을 방문해야 글을 쓸 수 있다는 것도 몰랐다죠... ㅠ

그래도 제 추억이니까 후기를 여기라도 남겨 보아요~

나중에 기회될 때 여기서 쓴 글을 그쪽에 복사해야겠어요 ㅋㅋ

 

사실 친구들과 야외 스냅 촬영을 미리 해봤음에도 불구하고,
천안에서 올라가면서부터 엄청 걱정을 했었죠..
 
스튜디오 촬영은 사진 기사님이 진짜 과하게 엄청 웃겨주신다는데..
둘 다 작가님의 개그 코드를 이해 못해서 작가님 기대만큼 못 웃으면 어쩌지..
그냥 어색하게 하.하. 하고 있으면 어떻게 하지? 너무 친한척 하셔도 진짜 더 어색해지는데....
어디는 스튜디오가 더러워서 앉고 싶지도 않다는데... 대기할 곳도 없으면 어떻게하지?
막 이런 나중에 생각해보면 쓰잘데 없는 걱정을 하면서 서울로 상경(?!) 했습니다 ㅋㅋ
 
한시간 반을 달려서 도착했는데... 간판을 못찾겠는거에요.....;;;
어어어어 하는 사이에 이미 차는 세바퀴째 같은 지역을 돌고 있고..
결국 여기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하고 전화해보았더니 한기성 작가님이 언능 달려 내려오시더라구요- ㅎ
주차도 바로 체크해주시고 짐도 다 들어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처음 꼭 찍고 싶은 사진의 느낌을 선택하라는데....
렌즈가 도수가 맞지 않아서 사람은 두세개로 겹치고 번지며 보이는데다가 작은 건 하나도 안보이는 상황이라..
잘... 모르겠어요.. 이런 느낌(뭘 선택했는지도 정확히 기억도 못해요 ㅜㅜ)이랑 베일 신은 꼭 하고 싶어요.. 라고 하니
잘 안보이셔도 걱정 마세요!! 제가 잘 찍어드릴께요! 라고 해주셔서 조금씩 안심이 되었어요ㅎ
 
촬영 내내 포즈도 정확히 보일 정도로 가까이에 오셔서 하나씩 잡아 주시고 제대로 이해를 못하면 몇번이고 다시 알려주시고,
혹시라도 도중에 어깨나 고개가 틀어지거나 너무 과도하게 긴장하면 괜찮다며 다시 친절하게 언급해주시고,
무작정 웃기려고 하시기보단 예쁜 사진이 나오면 한번씩 보여주시면서 '지금 너무 잘하고 있어요!'라는 칭찬으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게다가 머리카락, 머리 장식, 구두, 의상의 디자인, 드레스의 높이, 예랑이와의 키 차이까지 모든 것을 꼼꼼하게 봐주셔서 진짜 감사했어요-
 
촬영 자체만으로도 너무 힘들다는데 괜히 시간을 쓰면서 서울까지 가는게 맞는지 반신반의하며 올라갔는데,
작가님 덕분에 진짜 힘든 것도,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너무 즐겁게 찍고 왔어요!
 
늦은 시간에 시작하는 촬영이었기에
야외에서 찍어야할 시간과 밝을 때 찍어야 하는 사진, 저녁 식사 시간 등등 고려하실 것이 너무 많으셨을텐데
(안경을 쓰고보니 너무 잘생기셨던) 작가님 덕분에 저희는 너무 편하고 즐겁게 잘 다녀온 것 같아요!
이 자리를 빌어서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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