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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1시 촬영^^
열꽃신부 조회수:703 221.147.110.50
2017-08-15 17:00:34

 

8월 6일 일요일에 촬영한 신부입니다(아파서 한참을 소파위에 앉아있던... ㅋㅋㅋ)

인물위주의 깔끔한 스타일 스튜디오를 찾아보다가 권은희 플래너님의 추천으로 오전일곱시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신랑도 저도 둘 다 오글오글하게 포즈 취하는 건 못하는 편이라 자연스러운 느낌의 스튜디오를 원했는데,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운좋게 매력 넘치는 윤형주 대표님과 함께 촬영하고, 훈훈한 보조 작가님께서도 두 분이나 도와주셨으니^^

 

전날 임파선이 부어서 고열에 시달리다가 촬영하러 간 터라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었어요.

온몸에 열꽃이 피고 몸도 다 부어있는 상태에, 다이어트도 내려놓은 예신이었죠.

게다가 현기증과 고통으로 웃기도 힘든 저와, 모든 사진에 표정이 복붙(ㅋㅋㅋ)인 신랑!!!

그러나 촬영 내내 얼마나 빵빵 터지게 해 주시는지 ㅎㅎㅎ

대표님의 "그렇-지!" "너무 과하다~" 요 멘트는 아직도 귓가를 울립니다.

사실 찍으면서 괜찮을까 하며 많이 걱정했었는데, 중간에 서비스컷으로 주신 세 컷 보고 깜짝 놀랐어요,

1분 정도만에 샤샤샥 출력하셨다는데, 그럴리가!!!!! (사진 속 여인은 제가 아니었거든요ㅋㅋㅋㅋ)

덕분에 더욱 탄력받아서 카메라 앞에서는 힘든 거 잊고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촬영 중 몇 번 몸이 너무 안 좋아서 현기증에 어지러움에 메스꺼움까지 올라와서 잠깐씩 쉴 때도 옆에 계시던 보조작가님들이 얼마나 친절하시던지, 담요도 가져다주시고 춥다고 에어컨도 꺼주시고,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촬영을 하고 돌아가야 일찍 퇴근하실텐데, 염려하는 저에게 괜찮다며 신부님 컨디션만 좋아지면 된다하실때는... 감동의 감동의 감동이 흠뻑....ㅠㅠㅠㅠㅠ

(같이갔던 동생이 다들 너무 멋있으시다고 ^^)

그리고 1주일 뒤!!! 원본 셀렉하러 가서 깜짝 놀랐어요. 우리가 이렇게 사진에 나올 수도 있구나. 세상에 모든 컷이 작품 -모든게 인생샷- 이더라고요. 아직 수정도 하기 전이라는데 모든 사진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 덕에 셀렉이 얼마나 힘들던지...ㅎㅎ 셀렉 도와주신 실장님도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셨어요.

 

촬영도 셀렉도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겨우 촬영을 마쳤는데도 끝까지 잘 챙겨주신 덕에 하나도 지치지 않고 신이나서 돌아왔어요.

컨디션이 따라주지 않아서 마음껏 끼를 펼치지 못했지만(ㅋㅋㅋ), 온몸에 열꽃핀 상태에서도 너무너무 즐겁고 신나는 촬영이었어요. 할 수 만 있다면 내년에 한 번 더 하고 싶네요.ㅎㅎㅎ

친절하고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촬영을 잘 마쳐서 마음놓고 본식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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